완구업체 손오공이 25일 자사 직영 물류창고인 인천 서구 NKG북항물류센터에서 창고형 패밀리세일을 진행한다.

유아용품, 남아·여아 완구, 키덜트·하비 제품 등 폭넓은 연령대를 아우르는 손오공의 32개 브랜드 총 5만4000여개 제품을 할인된 파격 특가에 선보인다. 쥬라기월드, 옥토넛, 신비아파트, 헬로카봇, 피셔프라이스, 메가블럭, 여아 인형 바비, 미니카 브랜드 핫휠 등이 대표 브랜드다. 회사 측은 “6년 만에 실시하는 창고형 패밀리세일인 만큼 역대급 규모로 준비해 고객 만족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손오공은 21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플래티넘 주빌리를 기념해 만든 헌정 컬렉션 ‘퀸 엘리자베스 2세 바비 한정판’이 여왕 서거 소식 이후 완판됐다고 밝혔다. 전 세계 2만 개 한정 수량으로 단 한 번 생산돼 생산 수에 맞춰 차례로 넘버링 되는 시그니처 골드 라벨 제품이다. 손오공은 이중 200개를 확보해 국내 팬들에게 제공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