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어린이 교통안전 특화시스템 실증 완료

입력 2023-06-1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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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독자 개발한 5G V2X(차량-사물간 통신) 교통안전 솔루션 ‘Soft V2X’를 활용해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어린이 교통안전 특화시스템 실증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Soft V2X는 보행자 및 차량의 위치, 방향, 속도 등을 수집하고 분석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교통안전과 관련된 위험 가능성을 알려주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스마트 RSU(노변기지국)와 연동해 인근 도로상황이나 교통신호도 반영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다운받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로 차량 등 모빌리티 탑재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얻은 실사용자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편의성을 높이고 서비스를 보다 정교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0월에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5GAA 회의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더 고도화된 수준의 Soft V2X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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