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제10대 이학재 사장 취임

입력 2023-06-20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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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제10대 사장으로 이학재 사장이 19일 취임했다.

이학재 사장은 1964년생으로 부평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중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인천시 서구청장(민선 3기 및 4기), 제18대~제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국회 국토교통위 시절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을 발의해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제조시설의 신규 설립 및 증설의 법적기반을 마련하고 인천공항 항공 MRO 단지 조성을 지원했다.

앞으로 이학재 사장은 다가오는 하계 성수기에 대비해 공항운영을 조기에 전면 정상화하고 대국민 안전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공항운영의 기본기능을 전면 재점검한다.

최첨단 스마트 서비스 확대, 4단계 사업 적기 완성, 공항경제권 개발, 스마트 항공정비(MRO) 단지 및 물류 클러스터 조성, 해외사업 활성화 등 인천공항 제2의 도약을 위한 혁신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학재 사장은 취임 후 ‘창의적 선도 전략’을 강조했다. 이학재 사장은 취임식에서 “4차 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 등 경영환경의 변화로 현재 인천공항은 대전환의 길목에 서 있다”며 “‘누가 공항의 미래를 묻거든 인천공항을 보라’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은 세계 1등 공항을 넘어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 공항산업의 창의적인 선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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