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우주과학열차’ 6일 만에 완판

코레일관광개발(대표 권신일)의 ‘우주과학열차-누리호 과학자와 함께 나로우주센터 1박2일 견학’ 프로그램의 예약이 6일 만에 마감됐다.

코로나 이후 운영한 임시열차 상품 중 가장 빠른 예약마감이다. 우주과학열차 상품은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기념해 고흥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기획했다.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나로우주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연계했고, 열차 운행 중에는 강연 프로그램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과학자 초청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을 구성했다. 열차는 8월12일과 19일 서울역에서 각 200명씩, 총 400명이 탑승해 출발한다. 참가자들은 나로우주센터 관광과 함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고흥우주천문과학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녹동항 드론 쇼 등 4개 선택여행코스(1박2일)별로 참가한다.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우주과학열차에 대한 관심과 호응에 감사드리며, 특별한 가치 있는 여행을 만들기 위해 우주과학열차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우주과학 호기심을 채우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