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쿠키즈메이커리 오븐’, 글로벌 품절 대란

입력 2023-12-22 16: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완구업체 손오공의 ‘쿠키즈메이커리 오븐’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미국 아마존, 타겟, 월마트에서 완구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하며 연일 품절을 기록하고 있다.

완구와 베이킹의 협업 콘셉트로, 밀가루로 빵을 만드는 것처럼 동봉된 마법가루를 섞고 반죽해 오븐에 넣으면 막 만든 빵처럼 따뜻하고 맛있는 냄새가 나는 ‘쿠키즈 펫’으로 변신한다. 방금 구운 것 같은 따뜻하고 폭신한 촉감에 달콤한 빵 향기로 아이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만질 때마다 귀여운 소리로 반응해 서로 교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귀여운 동물 모양의 인형 ‘쿠키즈 펫’은 총 6종이 랜덤으로 들어있어 오븐 타이머가 울리는 순간 어떤 쿠키즈 펫이 등장할지 상상하는 즐거움이 있다.

회사 측은 “여아 완구는 인기 캐릭터에 의존하는 제품이 주를 이뤘지만 쿠키즈메이커리 오븐은 차별화된 놀이 방법으로 전 세계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며 “오븐을 시작으로 토스터, 프라이팬 등 카테고리를 확장해 라인업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