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바사삭은 2013년 12월 출시 후, 바삭한 식감과 은은하게 맴도는 매콤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고추바사삭 10년 한눈에 보기’는 고추바사삭의 누적 판매량, 검색량 등 성과를 비롯해 전용 소스에 대한 정보까지 한눈에 보기 쉽게 표현했다.
고추바사삭은 청양고추가 들어간 파우더를 사용해 오븐에서 구운 치킨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과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유의 맛과 식감으로 MZ세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어 단숨에 역주행 메뉴로 등극했다. 이에 단일 메뉴만으로 누적 판매량 1억 마리를 돌파했을 뿐 아니라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1초에 한 마리씩 팔리는 ‘1초치킨’에 등극하며 베스트셀러로서 위상을 굳건히 했다. 뿐만 아니라 2023년 기준 ‘고추 맛 치킨’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타사 대비 검색량 또한 월등히 높아 명실상부한 고추요리계의 강자로 자리 잡았다. 지금까지 판매된 고추바사삭 치킨 상자를 쌓아 올린 높이를 계산하면 8800km다. 해당 높이를 국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높이 555m, 123층 규모)로 환산하면 1만5855개에 달한다.
또 2개의 전용 소스를 제공하며 ‘소스 맛집’으로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매운맛의 ‘마블링 소스’, 고추의 깊고 알싸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고블링 소스’는 오븐에 구워 담백한 고추바사삭에 맛을 더해준다. 굽네가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소스를 구매하는 고객 비율은 마블링 소스 51.4%, 고블링 48.6%로 고객들이 마블링 소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굽네 고추바사삭이 베스트셀러 메뉴로서 10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것은 건강하고 맛있는 굽네 제품에 공감해 준 소비자 덕분”이라며 “고추바사삭 출시 10주년을 맞아 소비자와 함께한 고추바사삭의 성과와 기록을 담았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