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이미지. 사진제공|롯데건설
실시간으로 공사작업 현황 공유
작업 관리 등 효율성 대폭 강화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모든 주택공사 현장에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품질관리 향상에 나섰다.작업 관리 등 효율성 대폭 강화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은 사용자 중심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통합적인 현장 관리가 가능하도록 최적화됐다. 실시간으로 공사작업 진행 현황을 공유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택공사 현장의 복잡한 공정관리와 세분화돼 공사가 진행 중인 세대별 옵션도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관리 프로세스 간소화 ▲공사현황 데이터화 ▲세대별 옵션 현황관리 간소화 ▲작업지시 관리 효율화 ▲발주처 및 파트너사 시공 현황 공유 등의 개선을 통해 편의성을 대폭 향상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롯데건설이 롯데정보통신, 채움솔루션과 함께 개발했다. 기존의 업무관리 ERP 시스템인 ‘LENCIS’와 연동돼 시공현황 관리, 작업지시와 수행 여부 확인 등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 실시간 공유가 가능해 품질관리와 함께 생산성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파트너사와도 실시간으로 시공 현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포털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기존에 없던 파트너사와의 통합적인 소통 창구로 역할도 한다.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현장 관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 주영수 상무는 “이번 시스템은 최근의 화두인 건설현장 자동화를 위한 AI 데이터 확보에 매우 효율적인 도구로서 큰 장점이 있다”며 “1월 15일부터 실제 현장에서 운영 중이므로 개선 사항을 반영해 효율적인 품질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김도헌 스포츠동아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