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비자(Visa)와 고객경험 증대 마케팅 업무협약

입력 2024-02-23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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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고객 데이터 활용 맞춤형 혜택 강화 개별관광객 공략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은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22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패트릭 스토리 비자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비자는 200개 이상 국가에서 페이먼트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1억3000만 여 개가 넘는 가맹점에서 결제를 지원한다. 롯데면세점과 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사의 브랜드 선호도 및 이용객 증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한다.

양사는 국내외 롯데면세점에 방문한 비자 고객에게 할인 및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LDF PAY를 증정하고, 롯데면세점 LDF 멤버십 등급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양사 고객 데이터 및 분석 기술을 상호 활용해 초개인화 타켓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을 비롯해 호주 멜버른공항점, 일본 도쿄긴자점, 베트남 다낭시내점 등 글로벌 6개 국가에서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롯데면세점 글로벌 사업은 연 매출 1조 원 목표로 하고 있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협약식에서 “올해 전 세계인의 해외여행 및 쇼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자와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국내외 고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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