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방한 일본인 맞춤 중장기 전략 추진

입력 2024-02-2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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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일본의 방한 여행을 주도하는 20 ∼30대 여성 유치 확대와 남성, 해외수학여행 단체 등 중장기 맞춤형 전략을 추진한다. 우선 전체 방한일본인 중 42%를 차지하는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인 미식을 주제로 다양한 방한 관광콘텐츠를 내세워 지방 방문을 유도한다. 최근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일본 남성을 신규 타깃으로 설정해 마케팅을 추진한다. 2023년에 발굴한 골목 맛집 투어, 바이크 투어 등 남성 고객 관심 콘텐츠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남성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이와 함께 ‘2028년 해외수학여행 목적지 1위 탈환’을 목표로 ‘개별, 소규모 참여’로 변화하는 일본 수학여행 변화에 대응하고, 일본 학교가 선호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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