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선보이는 첫 직영 매장으로, 지난해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킨 현지 팝업스토어의 열기를 고스란히 이어갈 계획이다.
시부야 맘스터치는 일본 현지 맥도날드가 39년간 영업했던 자리에 약 418㎡, 200석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꾸며진다. 하루 유동 인구만 약 300만 명에 달하는 시부야의 랜드마크인 스크램블 교차로와 인접하고,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역과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상권을 배후에 두고 있다. 향후 예약 시스템 오픈, 사전 프로모션, 옥외 광고 등 현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K-버거와 한류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키울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일본은 버거 시장 규모만 약 7조 원에 달하고, 다양한 외식 문화가 발달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하는 상징성 있는 국가”라며 “일본에 K-버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