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24일까지 스키장 연장 운영

10일 폐장 예정이던 스키장 운영 2주 연장
연장기간 제우스3, 빅토리아1 슬로프 운영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 리조트사업부인 하이원리조트는 24일까지 스키장을 연장 운영한다.
하이원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3일까지 야간 슬로프 운영을 연장한데 이어 당초 10일 폐장으로 예정¤던 스키장 운영기간을 2주 더 연장한다. 연장기간 동안 제우스3(초급), 빅토리아1(상급) 슬로프를 오전 9시부터 16시까지 운영한다. 두 슬로프에는 눈 언덕으로 이루어진 경사면을 내려오는 모굴스키 코스도 조성했다.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리프트 시간권은 주중 균일가, 주말은 정상가에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운영기간 변경에 따라 스프링 모굴 운영도 25일부터 4월7일까지로 변경한다. 스키장 운영과는 별도로 운영되는 스프링 모굴스키 코스는 제우스3 슬로프 상단부에 300m 길이로 마련될 예정이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1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전준호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이번 시즌 스키장을 찾아주신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스키장 연장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며 “하이원에서 올겨울 마지막 설원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