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워터밤 속초 2024 개최 확정

8월17일 한화리조트 설악 개최, 2년 연속 강원 지역 진행
올해 속초 비롯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9개 도시서 개최
워터밤 속초 2023, 시 인구 18% 해당 1만5000여 명 몰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김형조)는 8월17일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 속초 2024’를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개최한다.

워터밤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올해 속초를 비롯한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진행한다. 지난해 워터밤 축제는 전국적으로 약 20만 명의 인파가 참여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강원권에서 유일하게 워터밤을 개최한다.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열린 ‘워터밤 속초 2023’에는 1만5000여 명이 참여했다. 워터밤 속초는 관광객 유입, 고용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로 손꼽힌다. 행사 당일 ‘속초’ 키워드 검색량(네이버 데이터랩 통계)은 전년 동일 대비 5배나 증가했다.

‘워터밤 속초 2024’ 라인업은 4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참가한다. 얼리버드 티켓은 이미 전량 매진되고. 현재 1차 티켓을 판매 중이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서울역과 사당역, 합정역, 종합운동장역 총 4곳에서 유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설악 워터피아 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를 구매하면 워터밤과 리조트 워터파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워터밤 축제를 통해 20, 30대 신규 고객 유입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5월에는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여행 및 여가 플랫폼 여기어때 ‘콘서트팩 속초’가 열려 성시경, 멜로망스 등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