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인기 대만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판로 확대

입력 2024-04-01 10: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카발란 제조사 대만 킹카그룹과 3월27일 전략적 업무협약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단독상품 개발, 글로벌 입점 협업
지난해 롯데면세점 카발란 매출 전년 대비 약 37배 상승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은 대만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의 제조사인 킹카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해 글로벌 면세채널 상품공급 및 판로 확대에 나섰다.

대만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인 카발란 증류소에서 2006년부터 생산하고 있는 카발란 위스키는 독특한 향과 부드러운 맛으로 한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면세점과 킹카그룹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판로 개척에 나설 전망이다. 먼저 롯데면세점 시내점에 카발란 플래그십 스토어를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오픈하고, 롯데면세점 단독 카발란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을 비롯해 호주 멜버른공항점과 미국 괌공항점, 베트남 하노이공항점 등 해외 주요 거점에 카발란 위스키를 확대 입점할 계획이다.

카발란 위스키는 2017년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롯데면세점에 론칭해 내국인 주류 애호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지난해 2023년 롯데면세점 국내 카발란 매출은 직전년도 대비 약 3680% 이상 늘었다. 카발란의 페드로히메네즈 쉐리 솔리스트와 포트 솔리스트 그리고 비노바리끄 솔리스트 등 베스트 상품이 롯데인터넷면세점 온라인 주류전문관에서 큰 인기를 끌며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승국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은 “킹카그룹과 공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롯데면세점 주요 채널에 카발란 위스키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및 상품바잉 경쟁력을 강화해 롯데면세점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