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콘서트부터 생태설명회까지‘…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환경기념일 콘텐츠

입력 2024-04-01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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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형 콘텐츠를 강화한 수달생태설명회 ‘수다리가 들려주는 이야기’

매월 마지막 토요일 해양생태보전 관련 토크콘서트
특별전 ‘사라져가는 친구들’, 멸종위기 생물들 소개
관람객 함께 즐기는 ‘2024 수달 생태 설명회’ 실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멸종 위기의 날(4월1일), 지구의 날(4월22일), 바다의 날(5월31일) 등의 환경 기념일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3월30일 시작한 해양보전 인식제고 토크 콘서트를 5월까지 마지막 토요일에 진행한다. 오후 2시 바다사자 관람석에서 진행하는 콘서트에 참여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해양보호생물과 관련한 상품을 증정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다양한 주제의 토크 콘서트를 11월까지 매월 정기 편성할 계획이다. 해양생물들의 특별한 이야기, 생물다양성 보존 관련 학술대회 개최, 아쿠아리스트의 직업세계를 엿볼 수 있는 진로 탐색 토크 콘서트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들의 실태와 보호의 의미를 전하는 기획전 ‘사라져가는 친구들’을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진행한다. 국립생태원이 지난해 9월부터 진행 중인 순회 특별 전시다. 사막여우와 해달 등 멸종위기 동물 그래픽 일러스트 초상화 액자 16점을 통해 점점 심각해지는 멸종위기 생물의 위기와 생물 다양성 감소 문제 인식 및 보전 중요성을 알린다. 멸종위기동물 그래픽아카이브를 제작한 ‘성실화랑’에서 순회 특별전을 기념해 4월 중 작품 설명회를 실시한다. 해양 생태계 보존을 다짐하는 캠페인 ‘사라지는 친구를 지키는 水(수)퍼히어로’와 페트병과 재활용품을 활용한 환경보전 프로모션도 있다.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의 실태와 보호의 의미를 담은 ‘사라져가는 친구들’ 특별전


10일부터는 2024년을 맞아 새롭게 구성한 작은발톱수달 생태 설명회 ‘수다리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매일 오후 2시30분에 진행한다. 기존 라디오 방송 형태로 아쿠아리스트의 해설을 들을 수 있었던 설명회에 동물복지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설명회에서는 감정에 따라 달라지는 수달의 울음 소리와 생선과 채소 등을 베어 먹는 작은 소리들을 수조 바깥으로 생생하게 전한다. 특히 2월에 수달 패밀리에 합류한 세로(암컷·2세)를 공개한다. 수중 먹이볼, 오색볼 뽑기 등, 행동풍부화 과정 속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수달을 볼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if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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