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VE 브랜드의 첫 빠델 전용구장 ‘MMOVE Padel Lounge’가 4월 27일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오픈한다. 사진제공ㅣMMOVE
빠델은 테니스와 스쿼시가 융합된 뉴스포츠로 테니스와 유사한 경기방식으로 진행되지만 테니스 코트보다 작은 밀폐된 공간에서 벽을 이용해 플레이하는 라켓스포츠다.
기본적으로 테니스에서 파생된 라켓스포츠지만 가볍고 짧은 라켓을 사용하며, 스트링이 없는 플레이트로 된 라켓을 사용해 강한 힘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 공을 타격할 때 느껴지는 중독성 있는 타격음 등의 매력적인 요소로 인해 남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트 바닥면과 벽면을 모두 활용하기 때문에 랠리가 오래 이어질 수 있어 강한 유산소 운동성을 필요로 한다는 점도 다이내믹한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부분이다.
사진제공ㅣMMOVE
테니스와 유사한 경기방식과 긴 랠리가 가능하다는 비교적 낮은 진입장벽을 갖춘 라켓스포츠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테니스를 즐기는 2030 세대 위주로 빠르게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MMOVE 이홍식 이사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라켓스포츠 종목이지만, 빠르고 쉽게 배울 수 있어 빠른 속도로 성장세를 보일 수 있는 스포츠다”라며, “MMOVE Padel Lounge 오픈을 앞두고 체험, 대관, 레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꼭 한번 체험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브랜드 MMOVE는 종목별 시설 오픈과 운영에 그치지 않고, ‘도전’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려 다양한 종목을 여러 지역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