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형 한류 행사를 통해 한국관광을 홍보하고, K-팝을 비롯한 K-컬처 인기가 실제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CJ ENM은 K-컬처를 해외에 알리는 기업으로, 매년 MAMA AWARDS, KCON 등 대규모 해외 한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12년간 총 32회 개최한 KCON의 누적 방문객은 무려 169만여 명에 달한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한류관광 및 K콘텐츠 홍보를 위한 국내외 공동행사 추진, KCON 등 글로벌 페스티벌 연계, 외래 관광객 프로모션 실시, 한국관광 브랜드 활용, K컬처 홍보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진호 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한류 팬덤이 한국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신규 방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