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잇 내 르투아 기획전. 사진제공|KT알파
고객층 결합…판매 채널 확장
KT알파 쇼핑이 4050 여성 패션 앱 퀸잇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가 4050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자체 패션브랜드(PB)와 TV홈쇼핑과 모바일앱이라는 채널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패션 트렌드 제안 및 4050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KT알파 쇼핑의 ‘르투아’, 퀸잇의 ‘플리츠31’이 대표 아이템이다. 두 브랜드의 타깃이 동일해 고객층 결합이 가능하고, TV홈쇼핑 및 모바일앱을 기반으로 판매 채널 확장을 노린다. 채널 교환의 형태로 KT알파 쇼핑에서 ‘플리츠31’을 판매하고, 퀸잇 앱에서 ‘르투아’를 선보이는 식이다.
첫 사례로 이달 말 KT알파 쇼핑의 간판 프로그램인 수정샵에서 ‘플리츠31’을 방송한다. 그라데이션 블라우스+스카프 세트, 체형커버 와이드 플리츠 팬츠 2종, 진주 스터드 플리츠 원피스 재킷, 플리츠 볼륨 스커트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백선주 KT알파 T커머스사업2본부장은 “4050 여성의 일상을 바꿔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퀸잇의 서비스 방향이 KT알파 쇼핑과 일치해 손잡게 됐다”며 “패션 트렌드 제안은 물론 4050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하는 채널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