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을 맺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애플 베케이션 사옥을 찾은 강원랜드 방문단.
22일 말레이시아, 23일 싱가포르 현지여행사 업무협약
중간업체 없이 현지 여행사 통해 단체관광객 직접 유치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에서 현지 주요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중간업체 없이 현지 여행사 통해 단체관광객 직접 유치
강원랜드는 22일 말레이시아의 애플 베케이션, 23일에는 싱가포르의 이유 홀리데이와 각각 현지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여행사는 각 나라에서 해외로 관광객을 가장 많이 보내는 현지 최대 여행사들이다.
강원랜드는 이번 협약으로 중간업체를 두지 않고 현지 여행사를 통해 직접 단체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으로 하이원리조트의 스키장 등 홍보를 통해 동남아권 스키어 수요를 흡수할 수 있게 됐다.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방문해 현지 여행업계 및 유관기관, 한국관광공사 지사와 업무 미팅을 진행했다.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들이 강원랜드를 찾아 한 달 가량 머물 수 있는 웰니스, 힐링 시설과 프로그램 등 외국인 특화 상품을 개발해 적극 판매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적극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월 조직개편을 단행해 해외마케팅팀을 신설했다. 대만, 필리핀 현지 여행사 및 홍콩 내 방한스키 전문 여행사인 KT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