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비짓서울 통해 中 日 황금연휴 공략 프로모션

서울 명동관광정보센터를 방문한 독일인 관광객이 비짓서울 이벤트 참여 후 서울굿즈 기념품을 받고 있다.

中 노동절. 日 골든위크 기간 외국인 관광객 환대이벤트
명동관광정보센터 연계 이벤트 통해 서울굿즈 경품 제공
비짓서울 홈페이와 SNS 이벤트도 진행 바이럴 효과 기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일본과 중국의 황금연휴 기간 서울 관광정보 디지털 미디어 채널인 비짓서울(Visit Seoul)을 통해 국인 관광객을 대상의 온오프라인 환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본은 4월27일부터 5월6일까지 골든위크로 불리는 연휴기간이고, 중국도 5월1일부터 5일까지 노동절 연휴가 이어진다. 주요 방한국가들의 황금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항공, 숙박 예약 및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맞춰 우선 5월6일까지 비짓서울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서울 명동관광정보센터와 연계한 오프라인 환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기간 외국인 관광객들은 명동관광정보센터에서 서울 여행 중 직접 촬영한 ‘SEOUL MY SOUL’ 브랜드나 서울굿즈 사진을 자신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고, 비짓서울 SNS에 이벤트 참여를 인증하면 서울굿즈 등의 선물을 받게 된다.

현장 방문 이벤트의 경우 선착순 250명에 한하여 서울굿즈 모자, 비짓서울 캐릭터 인형, 아티스트 협업 문구세트 중 하나를 제공하고, 모든 외국인 방문자들에게는 소정의 서울 방문 기념품(손거울, 볼펜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가족여행으로 서울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명동관광정보센터에서 ‘서울 마이 소울’ 브랜드 사진 촬영 후 이벤트 참여 인증을 하고 있다.

해외에 있는 잠재관광객 대상으로도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한다. 연휴 기간 서울을 방문하지 못했더라도 비짓서울 SNS에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구 트위터), 웨이보, 샤오홍슈 등에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윤화 스마트관광팀장은 “비짓서울 소셜미디어는 총 4개 언어, 12개 채널을 통해 249만 명의 팔로워와 1년 내내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미디어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는 디지털 콘텐츠 확산 뿐만 아니라 서울의 다양한 축제 및 행사들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서울 체류기간 연장 및 소비지출액을 높이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콘텐츠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