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동화마을점’ 외관. 사진제공 l SPC
제주 동쪽 산간 지역에 위치한 송당 동화마을은 제주의 자연과 신화를 주제로 21개 테마정원을 조성한 개방형 공원이다. 파리바게뜨 동화마을점은 동화마을의 ‘22번째 정원’이라는 콘셉트로 꾸몄다. 송당 지역의 풍습과 지역을 상징하는 말 캐릭터와 화산석 등 제주의 자연을 제품, 패키지, 매장 인테리어에 담아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한다.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 특산물과 제주를 상징하는 요소를 파리바게뜨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동화마을점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베이커리와 음료로 선보인다. 올리브를 넣은 반죽에 한치와 톳을 넣은 ‘바다향 푸가스’, 제주의 꺼멍돌을 닮은 빵 안에 오메기떡을 통째로 넣은 ‘오메기떡을 삼킨 꺼멍빵’, 제주 오름을 형상화한 ‘제주말차 오름케이크’, 제주 흑돼지를 그릴 위에 조리한 ‘제주 필리 포크 바게뜨’, 제주 청보리를 활용한 ‘제주 청보리 카스테라’ 등이 대표 아이템이다.
회사 측은 “향후 각 지역이 가진 고유의 가치와 특성을 반영한 제품과 공간을 꾸준히 선보여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