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이 2024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 캠페인 ‘뮌헨에서 화성으로의 여정’을 공개했다.

1976년부터 MCM이 계승해온 독일의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념하며 혁신적인 신규 컬렉션 제품을 소개한다. 특히 전설적인 배우 맷 딜런과 떠오르는 헐리우드의 여배우 젤다 아담스, 모델 스테프 슈가 함께했다. AI(인공지능)로 생성한 이미지와 현실을 혼합해 컬렉션 스토리를 전한다. 가짜뉴스와 AI, 무한한 가능성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김성주 MCM 회장은 “‘뮌헨에서 화성으로의 여정’ 캠페인은 한계를 넘어서고 디지털 노마드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다”며 “경계를 시험하고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새 지평을 탐구하는 데 헌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는 AI는 혁신의 도약을 이룰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미래로 가는 길을 열어준다”고 했다.

혁신 정신을 대변하는 컬렉션의 중심에는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디아망뜨 3D 가방이 있다. 디아망뜨 클러치를 대담한 3차원적인 실루엣으로 재해석했으며, 스타일과 기능성을 균형있게 담았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