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10월 28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세스코 멤버스시티에서 ‘바이러스 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기부와 연구협약식을 가졌다.
앞으로 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한 신기술, 신소재 개발 등에서 고려대의대 바이러스병연구소와 세스코가 함께 협력한다. 또한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 백신혁신센터에 생물안전3등급(BL3) 첨단 연구시설인 ‘세스코 공간전파특수실험실’을 설립해 이를 활용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세스코는 고려대의료원에 15억 원의 연구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세스코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한층 폭넓고 깊은 바이러스 연구를 진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늘 예고 없이 찾아오는 다음 팬데믹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범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