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GKL), 로보티즈와 카지노 맞춤 AI 자율주행 로봇 도입 협약

입력 2025-04-02 10: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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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현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왼쪽)과 김병수 로보티즈 사장이 카지노 맞춤형 자율주행 로봇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그랜드코리아레저

윤두현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왼쪽)과 김병수 로보티즈 사장이 카지노 맞춤형 자율주행 로봇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그랜드코리아레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준시장형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윤두현)는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와 1일 카지노 맞춤형 AI 자율주행 로봇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앞으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및 서비스 시스템 구축, 게임 칩스 및 카드 운반 자율주행 로봇 세븐럭 3개 점 도입, 산업통상부의 대규모융합 로봇 실증사업 참여 등을 추진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랜드코리아레저 카지노 업무 디지털 상용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을 위해 양사는 2024년 9월부터 6개월간 세븐럭 서울드래곤시티점에서 게임 칩스 및 카드 운반 등 자율주행 로봇의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데이터를 확보하고 영업장 환경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했다.

윤두현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은 “그랜드코리아레저는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정책 기조에 발맞춰 스마트카지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AI 기반 자율주행로봇의 도입으로 새롭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GKL은 2023년 8월 업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세븐럭 플러스’를 개발하기도 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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