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도우미 삼쩜삼이 론칭 5년 만에 누적 가입자 2300만 명, 누적 환급신고액 1조6700억 원을 돌파했다.

2020년 5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삼쩜삼은 프리랜서, 영세사업자, 아르바이트생 등에게 ‘세금 환급’ 개념을 알리며 지난해 3월 기준 가입자 2000만 명의 서비스로 성장했다. 정확히 1년 만에 300만 명의 고객이 추가 유입되며, 가입자를 2300만 명까지 늘렸다. 경제활동 인구의 약 79%가 삼쩜삼 고객인 셈이다.

누적 환급신고액도 1년 새 약 7000억 원 늘어나 3월 기준 1조6700억 원으로 껑충 뛰었다. 최대 환급을 위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금과 보험, 월세 공제,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등 다양한 공제 혜택을 적용하고 있다. 누적 환급 신고 건수는 1219만 건이다.

삼쩜삼을 통해 무료로 환급 받은 이용자도 120만 명을 넘어섰다. 이들의 무료 환급신고액은 113억 원에 달한다. 

삼쩜삼 운영사인 자비스앤빌런즈 백주석 대표는 “세법 상 다양한 공제 혜택이 있지만 놓치고 있는 항목들이 여전히 많다”며 “고객의 부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공제 혜택을 찾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