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던시스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 대표, 던 베넷주한 뉴질랜드 대사, 박일범 광동제약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 김진수 광동제약 건식연구개발팀 연구원(왼쪽부터)        사진제공|광동제약

리차드 던시스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 대표, 던 베넷주한 뉴질랜드 대사, 박일범 광동제약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 김진수 광동제약 건식연구개발팀 연구원(왼쪽부터) 사진제공|광동제약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을 방문해 녹용 산업 협력 강화를 협의했다.

박일범 광동제약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은 덧 베넷 주한뉴질랜드 대사, 리차드 던시스 무역산업진흥청 대표를 방문했다. 뉴질랜드는 청정자연 속 체계적인 원료 관리 시스템과 동물복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녹용을 생산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뉴질랜드 대사관측에 한방의약품의 주원료로 오랜 기간 녹용을연구한 기업으로서 인연을 강조했다. 광동제약은 2023년 전립선건강(녹용 당귀등 복합추출물)과 피로개선(참당귀 녹용 황기 복합추출물)을 타깃으로 개별인정형(비임상, 인체적용시험) 원료를 개발하였으며, 앞으로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일범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은 “광동제약은 ‘한방의 과학화’라는창업정신을바탕으로 천연물 소재의 발굴과 육성을 핵심 역량으로 삼고 있다”며 “국내 최초로 녹용을 활용한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을 계기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한뉴질랜드 대사관측은 자국 사슴협회의 확인서를 인용하며, 협회를 통해 원료를 공급받는 글로벌 국가 중 한국(광동제약)이 유일하게 녹용을 기능성 원료로 개발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 광동제약이 자국의 녹용을 활용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형 원료 인증을 획득한 사실도 격려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