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경기도 2금고 ‘경기도청점’ 개점

경기도청점 개점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호성 하나은행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최근 경기 수원에 1420만 경기도민의 금고은행으로서 상생 협력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경기도청점’을 개점했다.

지난해 12월 공개경쟁 방법으로 경기도 2금고 유치에 성공했다. 2029년 3월까지 각종 세입·세출금 수납·지급 등의 금고업무, 광역교통시설특별회계 등 9개의 특별회계, 재난구호기금 등 8개의 기금 관리업무 등을 수행한다.

또 경기도민에게 진정성 있는 금융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있다. 중·장년층 고객의 업무 편의성 향상을 위해 경기 고양시 소재 ‘시니어 특화점포’ 운영, 연금전문 세무사를 배치해 연금관련 경기도 거점 상담센터로 활약 중인 ‘연금 더드림 라운지 분당’ 등이 대표적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이 경기도 2금고로 첫발을 내딛는 만큼 도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도금고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향후 경기도민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고 상생 협력의 동반자이자 믿음직한 버팀목으로 경기도민을 위한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