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교육여행으로 한국을 찾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청소년들이 서울 소재 대학교에서 현장 견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2024년 교육여행으로 한국을 찾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청소년들이 서울 소재 대학교에서 현장 견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해외 학생 단체 유치 활성화를 위해 11월 말까지 ‘2025년 서울 해외 교육여행단 유치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10명 이상의 외국 학생 교육여행 단체를 서울로 유치한 기관이 대상이다. 서울 시내 이용 건에 한해 차량 임차비 또는 문화 체험비를 현물 형태로 지원한다. 교육여행 단체의 참가자 수를 기준으로 단체당 최대 600만 원 상당의 지원하며 예산 소진시 마감한다.
교육여행 일정 중 서울 시내 호텔 등 숙박시설 1박 이상 이용, 서울 시내 유료 관광지 또는 체험프로그램 1곳 이상 이용, 서울 시내 교육기관 탐방 또는 학생 문화교류 1회 이상 등 세 가지 조건 중 2가지 이상을 충족해야한다. 교육여행 참가 학생에게는 서울 캐릭터 해치 기념품을 제공한다.
서울관광재단은 11월, 해외 교육여행 전담 여행사 임직원을 초청하여 서울 교육여행 팸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진혁 서울관광재단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여행자는 청소년 시절 방문했던 지역을 재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해외 교육여행단 유치지원사업을 통해 서울 교육여행 활성화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서울 재방문율 확대와 인바운드 수요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