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가 광복절을 맞아 15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한국해비타트 ‘815런’ 행사를 후원했다. 가수 션이 후원금 보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첨단소재가 광복절을 맞아 15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한국해비타트 ‘815런’ 행사를 후원했다. 가수 션이 후원금 보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첨단소재가 광복절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15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한국해비타트 ‘815런’ 행사를 후원하며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올해로 2년째 후원한 ‘815런’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의 헌신에 감사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이다.
참가자들은 8.15km를 달리거나 걸으며 독립운동의 뜻을 기렸고, 참가비와 기업 후원금은 전액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됐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과 러닝 열풍이 맞물리며 약 4000명이 참여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와 함께 13일 서울 용산구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을 찾아 산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인연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의 제안으로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후원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립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조현상 부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며 “장애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