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27일 오전 7시 15분 레포츠 전문 프로그램 ‘최희의 희트템’(사진)을 첫 방송한다.

진행을 맡은 최희는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의 건강한 이미지와 17만 팔로워 인플루언서로서의 영향력을 겸비해 4050 고객층의 공감과 신뢰를 이끌 적임자로 낙점됐다. 최희가 직접 착용하고 깐깐한 기준으로 엄선한 레포츠웨어를 주로 선보인다. 첫 방송에서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베네통’의 기능성 티셔츠, ‘맨투맨+팬츠 2종 셋업’을 판매한다. 방송 중 구매고객 20명을 추첨해 롯데모바일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향후 ‘에스까다’와 ‘비오비’ 등 인기 레포츠웨어 브랜드를 공개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최근 TV홈쇼핑 업계는 셀럽의 일상과 스토리를 함께 소비하는 ‘콘텐츠형 쇼핑’이 확산하고 있다”며 “‘최희의 희트템’은 레포츠·육아·일상까지 아우르는 공감형 콘텐츠로, 셀럽 팬덤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이다. 향후 고객과의 공감대를 넓히는 새로운 형태의 쇼핑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회사는 9월 4일까지 서울 압구정 소재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에서 해외 패션 온라인 편집숍 ‘아프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프랑스 레인웨어 브랜드 ‘플로트’, 프랑스 시계 브랜드 ‘랩스’, 비건 패션 브랜드 ‘아파리’, 핸드메이드 슈즈 브랜드 ‘보사보’, 패브릭 브랜드 ‘무아몽’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