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작소가 전문 조향사가 개발한 ‘퍼퓸 바디워시’(사진)를 내놓았다.

‘당신의 일상에 향을 더하다’라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300ml 젤타입의 ‘바닐라 엘릭서’와 ‘히노끼 위스퍼’ 등으로 구성했다. 전문 조향사가 직접 블렌딩한 향으로 오랫동안 지속되는 잔향이 특징이다. 특히 일반 바디워시 보다 부향률이 두 배 이상 높아 샤워 후에도 깊은 향의 여운을 느낄 수 있다.

바닐라엘릭서는 바스락거리는 포근한 이불 속 온몸을 감싸는 파우더리한 향, 자스민과 어린 장미의 기분 좋은 달콤함이 코끝을 은은하게 맴돈다. 히노끼위스퍼는 깊은 숲 속 고즈넉한 온천의 고목나무 향, 창문의 작은 틈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젖은 풀과 흙 내음에 더해 약간의 시트러스함도 느낄 수 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