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10월 31일까지 경찰청과 함께 관계성 범죄 근절을 위한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사진)을 연다.

‘1등급 아침에 우유’ 900mL 패키지 140만 팩에 관계성 범죄 근절 이미지를 담아 전국에 순차 출고·유통한다. 경찰청이 주관하는 공익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교제폭력·스토킹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신고·상담 안내 홍보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생활 속 접점 매체인 우유팩을 활용해 공익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지원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경찰청과 함께 생활 속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번 캠페인이 국민 안전 인식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