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최근 서울 여의도 소재 신관에서 보건복지부, 육아정책연구소와 함께 ‘출산 초기 가정 육아교육 책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민관협력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전문적인 육아 교육자료 제공 등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에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사업 총괄, 육아정책연구소는 육아 교육자료 개발, KB국민은행은 재정지원을 맡는다. 제작된 책자는 전문가 감수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전국 산후조리원에 배포한다. 기존 텍스트 중심 자료를 보완해 QR코드와 연계한 영상 콘텐츠를 수록한 게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으로 발행하는 육아책자가 부모의 양육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가정 내에서 지속 활용할 수 있는 양육 길라잡이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