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일 (사)한국서비스경영학회 회장과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최정일 (사)한국서비스경영학회 회장과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한국 서비스 산업을 이끌어 온 롯데관광개발에 또 하나의 성과가 더해졌다.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이 서비스 분야의 전문 학회로부터 공식적인 평가를 받은 것이다.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21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사)한국서비스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서비스 엑설런스 어워드(Service Excellence Award)’ 민간 CEO상을 수상했다. 국내 서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로, 학회가 주관해 공공·민간 등 여러 부문을 나눠 평가한다.

학회는 백현 대표이사 사장이 추진해 온 고객 중심 경영과 서비스 품질 강화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롯데관광개발의 프리미엄 브랜드 ‘HIGH&(하이앤드)’를 통해 여행 시장의 고급화 흐름을 이끌어낸 부분도 주요 공적으로 인정됐다.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2001년 전세기 사업을 시작하며 해외여행 대중화에 앞장섰고, 2010년에는 국내 최초로 크루즈 전세선 운영에 나서며 국내 크루즈 산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 점도 수상 사유로 반영됐다.

롯데관광개발은 1971년 창립 이후 업계 최초로 고객만족팀을 설치해 CEO 직속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여행상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간 모바일 만족도 평가를 도입해 즉각적인 피드백 반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방공무원·국가유공자 대상 문화복지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품질은 생명’이라는 원칙으로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품질,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하며 한국 관광 시장과 크루즈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