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셀라가 와인 ‘조쉬 셀라’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2007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조셉 카가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 조쉬를 기리기 위해 선보인 와인 브랜드로, ‘성실함·겸손·가족애’라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성장했다.

부드럽고 풍부한 과일향과 친화적인 스타일, 뛰어난 가성비를 앞세워 ‘데일리 프리미엄 와인’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미국 내 11~15달러 테이블 와인 시장 판매 1위를 비롯해 카버네 소비뇽 오프라인 판매 1위, 샤도네이 판매 2위 등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또 2021년 와인인수지애스트가 선정한 ‘올해의 미국 와인’에 이름을 올리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대표 제품인 ‘조쉬 셀라 카버네 소비뇽’은 브랜드의 출발점이 된 상징적인 와인이다. 진한 다크 프루트와 시나몬, 정향, 오크 아로마가 풍성한 조화를 이루며, 블랙체리와 블랙베리의 농축된 풍미와 바닐라, 토스티 오크 뉘앙스가 부드러운 타닌과 함께 긴 여운을 남긴다. 풀바디 스타일로 양념이 잘 밴 스테이크나 향신료를 더한 로스트 요리와 잘 어울린다.

‘조쉬 셀라 샤도네이’는 열대 과일과 시트러스의 향에 은은한 오크 캐릭터가 더해져 상큼함과 달콤함, 부드러움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룬다. 잘 익은 복숭아와 레몬 오일, 크림 브륄레 등의 뉘앙스가 이어지며, 어느 한 가지 풍미도 과하지 않은 완성도 높은 밸런스를 보여준다. 버터와 허브를 사용한 요리의 풍미를 한층 끌어 올리고, 구운 생선이나 로스트 치킨과도 조화를 이룬다.

‘조쉬 셀라 레거시 레드 블렌드’는 블루베리와 자두의 과실 향에 후추와 바닐라가 더해져 깊이 있는 아로마를 선사한다. 구운 자두와 다크 체리의 풍미를 중심으로 아몬드, 토스트한 시더우드, 헤이즐넛의 섬세한 향이 이어지며 부드러운 타닌과 긴 여운으로 마무리된다. 풍미가 강한 바비큐, 향신료 기반 요리, 그릴에 구운 립과 뛰어난 페어링을 보여준다.

회사 측은 “’조쉬 셀라’는 진정성과 공감대를 담은 브랜드 스토리와 높은 품질,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친화적인 스타일을 갖춘 브랜드”라며 “미국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조쉬 셀라’의 다양한 라인업을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하게 돼 기쁘고, 향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프리미엄 와인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