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철 신임 대표, 첫 공식 행사 ‘이목’

‘파트너스데이’에 참석한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신임 대표(왼쪽). 사진제공|롯데마트

‘파트너스데이’에 참석한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신임 대표(왼쪽).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슈퍼가 최근 제타플렉스 잠실점 내 보틀벙커 비스트로에서 ‘파트너스 데이’를 성료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차우철 신임 대표의 첫 공식 행사로 이목을 끌었다. 

내년 주요 사업 방향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그로서리 사업부 통합 시너지 강화, 신선·PB 중심의 상품 경쟁력 제고, 식료품 특화형 점포 확대 등을 통해 국내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성장 잠재력이 큰 해외 사업과 온라인 그로서리(식료품) 사업 확대를 통해 새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국내에서는 내년 상반기 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 가동을 통해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을 본격화한다. 해외의 경우, K-푸드를 중심으로 한 그로서리 전문점을 강화해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한다. 또 PB(자체브랜드) 상품의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새 수익원을 창출하고, 파트너사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한다.

차 대표는 “급변하는 리테일 환경에서 파트너사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관계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향후 국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해외 사업을 확대해 동반 성장의 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7일까지 홈파티용 먹거리 및 용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윈터 해피딜’을 연다. 연말 모임을 준비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델리, 신선식품, 트리, 장식류 등 시즌성 상품의 할인 폭을 넓혔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