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이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이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일대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한 해 동안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건축본부 임직원 10여 명은 310박스 분량의 김장 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이 김치는 용산구 내 결혼이민가정,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의 겨울 밥상에 오르게 된다.

이번 김장 봉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연중 기획으로 진행해 온 ‘사랑 나눔 릴레이’의 마지막 여정이다. 회사는 올해 초부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주력해왔다. 지난 2월 서울 서초구 한강 지천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성북구 장난감도서관 정비, 광진구 어린이 원예 체험 지원, 어르신을 위한 빵 나눔 및 푸드트럭 운영 등 세대와 대상을 가리지 않는 맞춤형 봉사를 쉼 없이 이어왔다. 주거와 복지, 교육을 아우르는 이러한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ESG)을 현장에서 실천하려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진정성이 투영된 결과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단발성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증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