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왼쪽)와 발행어음 기간형 첫 가입자인 송성문 키움히어로즈 주장. 사진제공|키움증권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왼쪽)와 발행어음 기간형 첫 가입자인 송성문 키움히어로즈 주장. 사진제공|키움증권



키움증권이 최근 발행어음을 내놓았다. 지난달 1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인가를 받고 약 한 달 만이다.

1년 이내 범위에서 수시형(특판 금리 기준 세전 연 2.45%)과 기간형(특판 금리 기준 세전 연 2.45%~3.45%)으로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은 100만 원이다. 특판 총 발행액은 약 3000억 원이다.

수시형 첫 가입자는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으로, 협회 회원사인 키움증권과의 인연으로 발행어음에 가입했다. 기간형 첫 가입자는 프로야구단 키움히어로즈 주장 송성문이다. 송성문은 “야구도, 투자도 결국은 불확실성 속에서 끊임없이 결단하는 과정”이라며 “발행어음이 또 다른 젊은 도전자의 출발점이 된다고 생각하니 의미가 더 크게 다가왔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