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한준 한국메나리니 대표(왼쪽)와 김병윤 구세군 한국군국 사령관. 사진제공|한국메나리니

배한준 한국메나리니 대표(왼쪽)와 김병윤 구세군 한국군국 사령관. 사진제공|한국메나리니



제약사 한국메나리니가 최근 서울 서대문구 소재 구세군대한본영에서 구세군 ‘배웅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임종을 앞둔 암 환우가 생전에 간절히 바라던 장소를 방문하도록 돕는 감성·정서 기반의 지원 프로그램이다. 환우와 가족의 ‘마지막 희망’을 실현해주는 의미 있는 여정이다. 암 환우와 가족의 고충을 공감하고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기부금은 내년 2월까지 구세군을 통해 환우와 가족의 외출 동행, 이동 보조, 희망 장소 방문 지원 등에 사용된다. 배한준 한국메나리니 대표는 “암 환우 공감 캠페인, 배웅 프로젝트에 이어 환우의 치료 여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과 환우·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후속 콘텐츠를 제작해 프로그램에 대한 진정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