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정정욱 기자] 김석진 헥토헬스케어 대표가 신간 ‘면역 지능’(사진)을 출간했다. 

자녀에게 건강한 생태계라는 소중한 자산을 물려주고 싶은 부모와 무너진 면역 밸런스로 일상의 활력을 잃어버린 현대인을 위한 생태학적 실천 지침서다.

질병과 유전자의 프레임에 갇힌 기존 건강 인식에서 벗어나, 인체를 ‘공생 생태계’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특히 현대인이 잃어버린 건강의 핵심 요소로 ‘몸속 미생물과 미토콘드리아의 균형’을 강조하며, 지나친 위생과 정제된 식단이 오히려 면역 시스템의 정상적인 학습 기회를 저해할 수 있다는 통찰을 통해 현대인의 건강 문제를 분석한다.

건강한 삶을 위한 3대 핵심 요소로 ‘빛(Good Light)·지방(Good Fat)·균(Good Microbes)’이라는 생명 리듬을 제시한다. ▲빛은 우리 몸의 에너지 생산 공장인 미토콘드리아를 깨우고 ▲지방은 세포막과 뇌 기능을 구성하는 필수 원료가 되며, ▲균은 면역과 대사의 기반이 되는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결정한다. 세 요소가 개별 작동하는 게 아니라, 서로 긴밀히 연결돼 전신 건강을 조율하는 하나의 ‘통합 시스템’임을 설명한다.

김 대표는 “‘건강은 새로운 것을 더해 완성하는 단기 프로젝트가 아니라, 우리 몸이 본래 가진 공생 시스템을 다시 정렬하는 과정”이라며 “이 책이 자녀 건강을 고민하는 부모 세대부터 활력을 잃어버린 현대인에 이르기까지, 질병 증상이 아닌 생명의 뿌리를 돌보는 실질적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