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코씨드바이오팜 대표. 사진제공|코씨드바이오팜

박성민 코씨드바이오팜 대표. 사진제공|코씨드바이오팜



[스포츠동아 정정욱 기자] K-뷰티 원료 기업 코씨드바이오팜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미래 비전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

‘자연의 건강함으로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기업’을 모토로, 고성능 소재와 평가 신기술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는 K-뷰티 원료 기업이다. 전 직원의 약 40%가 연구개발(R&D) 인력으로 구성한 연구 중심 기업으로, 약 180여 건의 특허 및 상표 등록을 통해 제품의 독자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 화장품 소재 개발, 효능 평가, 안전성 테스트, 제품 생산,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코씨드 원웨이 시스템’을 구축하며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28개국 글로벌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주요 경쟁력으로 달팽이 점액 원천 기술이 꼽힌다. 국내 달팽이 점액 화장품 시장의 약 85%를 점유할 만큼, 독보적 뮤신 추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달팽이에 불필요한 스트레스와 고통을 주지 않는 윤리적 환경에서 점액을 추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차별화를 꾀했다. 

●‘낫씨백’으로 B2C 강화

‘낫씨백’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박희진 코씨드바이오팜 상무. 사진제공|코씨드바이오팜

‘낫씨백’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박희진 코씨드바이오팜 상무. 사진제공|코씨드바이오팜


원료 기업을 넘어 글로벌 뷰티 브랜드 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 ‘낫씨백(NOTSEEBACK)’은 ‘전 성분 투명성’을 기반으로 설계한 브랜드다. ‘뒤를 돌아보지 않아도 된다’는 뜻으로, 패키지 전면에 핵심 성분과 효능을 담아 소비자가 제품 정보를 손쉽게 파악하도록 한 것에서 유래했다. 또 ‘1 Product, 1 Material, 1 Effect & Perfect’라는 철학 아래 단일 원료 중심의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했다.

대표 제품으로 ‘드롭인 뮤코 스네일’, ‘드롭인 캐비아 라겐 에센스’, ‘원 샷 케이프 알로에 토너’, ‘투 샷 오미자 발표토너’, ‘파워 비타C밤 투 세럼’, ‘케이프 알로에 캄 앤 푸싱 업 크림’ 등이 꼽힌다.

향후 글로벌 전략적 투자 확대와 해외 파트너십 강화를 바탕으로 2029년 상장과 2030년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달팽이 뮤신을 비롯해 감각기반 소재·천연색소·생명공학 기반 미래 소재 개발을 지속 확대하며, 글로벌 원료 시장을 선도하는 표준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박성민 코씨드바이오팜 대표는 “단순 원료 기업이 아니라, 소재 연구부터 브랜드 운영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글로벌 바이오·뷰티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향후 독자적인 원천 기술과 연구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원료와 브랜드의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