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 1주년을 맞은 PB ‘플럭스’ 제품군을 소개하고 있는 모델.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론칭 1주년을 맞은 PB ‘플럭스’ 제품군을 소개하고 있는 모델.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스포츠동아 정정욱 기자] 론칭 1주년을 맞은 롯데하이마트의 자체브랜드(PB) ‘플럭스(PLUX)’가 가전 시장 불황 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플럭스 론칭 이후인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PB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특히 올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다. 

플럭스는 영단어 ‘연결(Plug)’과 ‘경험(Experience)’의 합성어다. ‘스마트한 나(사용자)를 위해 일상에서 꼭 필요한 가치를 담아 더 나은 일상으로 연결해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표 상품인 ‘플럭스 245L 1등급 냉장고’는 연간 판매량 4만여 대를 기록하며 냉장고 전체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플럭스 43형 이동형 QLED TV’와 ‘플럭스 6평형 룸 에어컨’도 각 카테고리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젊은 감각을 지닌 1, 2인 가구를 겨냥해 소용량·저소음·전력 효율 등을 강조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안심 케어 및 구독 서비스 확대 적용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7월 플럭스 상품만 모은 단독 스토어를 선보인다. 대형가전부터 생활·주방·IT가전까지 약 300개 상품을 구성해 1, 2인 가구 맞춤형 가전 쇼핑 공간으로 운영한다. 올해 매출 목표도 2000억 원으로 잡았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PB해외소싱부문장은 “플럭스는 론칭 1년 만에 매출 성장뿐 아니라 구매 고객 변화까지 이끌며 주요 상품으로 부상했다”며 “플럭스만으로 일상을 꾸릴 수 있는 ‘일상 가전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