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국과 프랑스 양국에서 열리는 문화예술 페스티벌 후원에 나선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국과 프랑스 양국에서 열리는 문화예술 페스티벌 후원에 나선다. 사진제공|현대차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양국을 오가는 대규모 문화예술 페스티벌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6월 서울에서 열리는 ‘클래시컬 브릿지 국제 음악 페스티벌’과 7월 프랑스 무대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축제 ‘아비뇽 페스티벌’을 연이어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문화예술 지원은 140년 동안 이어져 온 양국의 각별한 우호 관계를 기념하고, 다채로운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국민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축제 전폭 지원
한국과 프랑스를 음악으로 연결하는 ‘클래시컬 브릿지 국제 음악 페스티벌’은 6월 4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서울과 파리, 보르도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이 음악제는 프랑스 정통 클래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대표적 무대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프랑스 클래식계를 이끄는 최정상급 연주자들은 물론이며, 양국 수교 140주년이라는 각별한 의미를 더하기 위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아티스트들도 대거 참여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빚어낸다. 현대자동차는 공식 모빌리티 후원사로 참여해 예술가들의 완벽한 무대를 돕는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와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 FCEV 등 친환경 차량과 전용 쇼퍼 서비스를 제공해 아티스트들의 세심한 이동 편의를 책임진다. 또한 현대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히 추첨을 통한 초청 이벤트를 마련해. 세계적인 거장들의 무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7월 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남부 아비뇽 일대에서 열리는 ‘아비뇽 페스티벌’ 무대에도 현대차그룹이 함께한다. 올해로 뜻깊은 80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전 세계 공연예술계의 이목이 한곳에 집중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종합 예술 행사다. 특히 올해는 양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국어가 아시아 언어권 최초로 축제의 공식 초청 언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노벨문학상을 품에 안은 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원작으로 한 낭독 공연을 포함해 총 9개의 한국 작품이 공식 초청을 받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주요 한국 아티스트들의 원활한 현지 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현대차 아이오닉 9, 기아 PV5, 기아 EV4 등의 최신 의전 차량을 아낌없이 지원하며 성공적인 축제 운영에 큰 힘을 보탠다. 더불어 현대차 및 기아 프랑스 법인은 현지 고객들을 위한 특별 관람 초청 행사를 기획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브랜드 경험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