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월드컵 마케팅’ 본격화
[스포츠동아 정정욱 기자] 2026북중미월드컵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월드컵 공식 후원사를 필두로 한 유통업계의 ‘축구 마케팅’이 한창이다. 공식 후원사인 만큼, 월드컵 기간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짜릿한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는 전략이다.
카스 FIFA 월드컵 팬 베이스캠프’ 포스터. 사진제공|오비맥주

카스 FIFA 월드컵 팬 베이스캠프’ 포스터. 사진제공|오비맥주



선두주자는 오비맥주 카스로, 축구팬이 모여 응원 열기를 나눌 수 있는 현장 이벤트에 초점을 맞췄다. 11~25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운영하는 체험형 팝업스토어 ‘카스 FIFA 월드컵 팬 베이스캠프’가 대표적이다. 축구를 모티브로 한 게임과 응원 콘텐츠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월드컵 열기를 느낄 수 있다. 월드컵 한정판 ‘원팀 에디션’ 존에서 캔 제품 구매 시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사인을 레이저 각인으로 새길 수 있다. 또 대한민국 경기일에 맞춰 대형 스크린으로 월드컵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단체 관람 이벤트도 연다. 또 달맞이광장바베큐 을지로 본점과 성수점, 이태원 ‘실비디스코’와 ‘샘라이언즈’, 수원 ‘삼광’ 등 주요 스포츠펍 및 외식 명소를 ‘카스 뷰잉펍’으로 꾸미고 응원전을 개최한다.

서혜연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축구팬이 함께 모여 응원하고 즐기는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팝업스토어와 뷰잉펍을 통해 월드컵 열기를 느끼고, ‘5000만이 진짜가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코카콜라 ‘2026 FIFA 월드컵 출전국 패키지’. 사진제공|코카콜라

코카콜라 ‘2026 FIFA 월드컵 출전국 패키지’. 사진제공|코카콜라


코카콜라도 동참해 ‘FIFA 월드컵의 모든 순간, 코카콜라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 일환으로 ‘2026 FIFA 월드컵 출전국 패키지’를 선보였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브라질, 스페인, 프랑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독일, 미국 등 8개 출전국을 테마로 디자인한 한정판 제품이다. 각국을 대표하는 색상과 상징을 현대적 그래픽 패턴으로 재해석해 월드컵의 역동성과 축제 분위기를 담았다. ‘오리지널’과 ‘제로’ 350ml 캔과 500ml 페트로 구성했다.

회사 측은 “1978년부터 월드컵과 함께하며 축구팬에게 잊지 못할 응원 경험과 즐거움을 전해왔다”며 “이번 월드컵에서도 축구팬이 다같이 즐기며 응원하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롯데백화점·비자가 선보인 월드컵 공식 굿즈를 소개하고 있는 모델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비자가 선보인 월드컵 공식 굿즈를 소개하고 있는 모델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월드컵 공식 후원사 비자와 맞손을 잡고, 월드컵 공식 굿즈와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12~28일 주요 점포에서 비자카드로 결제 시 월드컵 공식 퀵드라이 비치타월, 축구공, 토트백 등을 제공한다. 또 13~2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2026 FIFA 월드컵 탭인 축구 포토존’을 운영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