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번째본드걸‘우크라이나미녀’올가쿠릴렌코

입력 2008-01-28 10: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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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미녀’ 올가 쿠릴렌코(사진 좌)가 22번째 ‘본드 걸’로 낙점됐다. 인기 시리즈 007 제22편의 제목이 ‘007 퀀텀 오브 솔러스’로 확정된 가운데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났다. 전편 ‘카지노 로얄’에 이어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은 다니엘 크레이그와 각본 폴 해기스 외에 ‘몬스터 볼’ ‘네버랜드를 찾아서’ 등을 연출한 마크 포스터가 메가폰을 잡는다. 악역으로는 ‘잠수종과 나비’로 주목 받은 프랑스 배우 마티유 아밀릭이, 시리즈에 활력을 더해줄 새 얼굴로 Mi6 요원 역의 젬마 아터튼(사진 우)이 캐스팅 됐다. 전편의 후반부와 맞물려 시작되는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비극적 죽음을 맞은 연인 ‘베스퍼’(에바 그린)의 복수에 나서는 ‘본드’의 활약상을 담는다. 모델 출신인 올가 쿠릴렌코는 위험할 정도로 매력적인 ‘카밀’로 분해 ‘베스퍼’의 배신으로 괴로워하는 ‘본드’를 돕는다. 최근작 ‘히트맨’으로 국내에도 낯익은 올가 쿠릴렌코는 ‘본드’에 맞먹는 액션 신을 소화하기 위해 무술과 고공 낙하 훈련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크랭크 인한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오는 11월7일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사진 설명=왼쪽부터 올가 쿠릴렌코, 다니엘 크레이크, 젬마 아터튼. (제공=소니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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