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하희라는하늘의선물,아이들은보너스”

입력 2008-02-13 10: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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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5년 동안 한번도 안싸워봤다.’ 탤런트 최수종이 잉꼬부부 노하우를 털어놨다. 최수종은 최근 OBS 경인TV ′쇼도보고 영화도 보고′(연출 공태희 윤경철)의 ‘더 인터뷰’코너에 출연해 “결혼 하고 한 번도 안싸워봤다. 내가 잘못한 일 있으면 무조건 잘못했다고 해 싸움이 끝난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보통 부부 싸움의 원인 제공은 남자가 한다”면서 “아내가 이해 못한다고 다그칠것이 아니라 아내를 술자리에 데리고 나가 함께 분위기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털어놨다. 또 최수종은 “부부 싸움의 대부분은 대화 부족이다. 무조건 서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시시콜콜한 것까지 함께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녀교육과 관련해 “우리 아이의 경우 공부와 관련된 과외를 시켜본 적이 없다”면서 “덕분에 초등학교 들어갈 때 겨우 한글을 깨우친 것이 전부였지만 지금은 학교에서 반장을 할 정도로 모범생”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책과 친해지게 하는 것이지 그 방법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내 하희라에 대해 “하늘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아이들은 그에 딸린 보너스”라고 말해 주변의 감탄을 유발했다. 최수종과 함께 한 ‘더 인터뷰’는 오는 16일 OBS와 홈페이지(www.obs.co.kr)를 통해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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