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비,할리우드영화‘닌자암살자’첫주연

입력 2008-02-13 1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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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비(정지훈ㆍ26)가 할리우드 영화 ‘닌자 암살자’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비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진출 및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이하 제이튠)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세계 최대 에이전시 WMA(William Morris Agency·이하 WMA)의 존 매스(John Mass) 부사장은 “비가 조엘 실버 제작의 ‘닌자 암살자’에 주인공을 맡았다. 영화 ‘스피드 레이서’의 감독인 워쇼스키 형제가 공동 제작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꽁지머리에 뿔테 안경을 쓰고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비는 “이번 작품은 내게 너무나 큰 기회이고 꿈만 같다. 올 한해는 이 작품을 위해 온 몸을 바치고 싶다. 그것 때문에 지금 살을 빼고 있고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액션 영화이기 때문에 근육질의 몸을 만들고 있고 원활한 대사소통을 위해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큰 기회가 온 만큼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피드 레이서’ 때 열심히 했던 모습을 워쇼스키 형제가 잘 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비는 할리우드 영화 ‘스피드 레이서’ 출연과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 OST 참여를 시작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WMA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엔터테이너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엘비스 프레슬리, 마릴린 먼로 등 전설 속 스타를 배출해 온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에이전시다. 현재는 제니퍼 로페즈, 자넷 잭슨, 앨리샤 키스, 그리고 영화 ‘8마일’에서 인상적인 연기와 음악을 선보인 에미넴 등이 소속되어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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