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블랙미니드레스’탱고춤화제

입력 2008-03-04 09: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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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가수 박진영과 호흡을 맞춰 디스코 솜씨를 선보였던 송윤아가 이번엔 탱고 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3월 2일 논현동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온에어′ 촬영에서 송윤아는 극중 탱고를 배우는 신을 위해 블랙 미니 드레스를 입고 까메오로 출연한 개그맨 김기수와 호흡을 맞췄다. 송윤아는 “탱고라는 말을 듣고 처음엔 긴장되기도 했지만 극 설정이 재미있고 김기수씨가 편하게 리드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했다. 무척 재미있는 장면이라 시청자분들도 웃으며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김기수는 “4년 전 송윤아씨를 인터뷰해서 뵌 적 있는데 그때를 기억하시고 너무 반갑게 맞아주셔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을 했다. 까칠하고 오버스러운 연기를 소화하는 송윤아씨에 역시 대단한 연기자라는 생각을 했다”며 “까메오 출연을 하게 되어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 날 촬영은 송윤아와 김기수가 나누는 코믹스런 대사와 오버스러운 연기로 NG가 연발되는 등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 이 장면은 5일 밤 ′온에어′ 첫 회에 방송 될 예정이다. ′온에어′는 본격적인 방송 현장을 다룬 드라마로 송윤아, 이범수, 박용하, 김하늘 주연과 호화 까메오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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