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주연의 SBS ′조강지처클럽′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조강지처클럽′은 27.8%를 기록함으로써 지난 9일 세웠던 26.2%의 자체 최고 기록을 깼다. 이는 주말에 방송되는 방송 3사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주말연속극의 치열한 순위 경쟁에선 KBS 2TV ′엄마가 뿔났다′가 27.7%를 기록, 역시 자체 최고시청률 24.0%를 기록한 SBS 주말극장 ′행복합니다′, 16.7%에 머문 MBC ′천하일색 박정금′에 앞섰다. 한편 ′1박 2일′이 선전하고 있는 KBS 2TV ′해피선데이′는 1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무한도전′이 15일 21.7%를 기록, 지난주보다 0.1%포인트 하락한 데 반해 ′해피선데이′는 지난주의 시청율을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두 프로그램 사이의 격차가 다소 줄어들었다. 스포츠동아 허남훈 기자 noir@donga.com [화보]‘파란만장’ 오현경, 10년만에 연기자 복귀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