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중국대사관“장나라성황봉송여부, 4월17일공개”

입력 2008-03-18 18:33:2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주한중국대사관이 장나라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성황 봉송 여부에 대해 4월17일 이후에 공개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한중국대사관 총무팀 관계자는 "중국 정부 측에서 한류 스타 4명 정도를 추천한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주자가) 결정되긴 했지만 성화가 한국에 도착하기 10일 전 공개하기로 서울시, 대한올림픽위원회측과 협의했다”고 전했다. 장나라는 최근 2008년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됐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1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새 앨범 발표회에서는 주호성 나라짱닷컴 대표가“성화 봉송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지난 해 중국대사관 측에서 성화 봉송 주자에 관련해 신원 서류를 가져오라고 했다”며 “서류를 제출했지만 지금까지 구체적으로 통보를 받은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한올림픽위원회 국제경기팀 관계자도 "밝힐 수 없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편 장나라는 4월30일 중국에서 열리는 D-100일 전야제 행사에 초청을 받아 베이징 올림픽 헌정가인 ‘워먼더멍샹(우리의 꿈)’을 중국의 유명 테너 라오창용(廖昌永)과 듀엣으로 부른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화보]장나라 초미니 눈길 ‘드림 오브 아시아’ 쇼케이스[화보]장나라 ‘띠아오만 공주’ 촬영 현장 화보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