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노을,오랜만에한자리

입력 2008-03-19 20: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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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의 군입대와 솔로활동으로 사실상 해체상태인 남성그룹 노을이 오랜만에 한무대에 모인다. 지난해 9월 그룹을 해체하면서 음악팬들의 아쉬움을 전했던 노을이 솔로로 독립한 강균성의 단독 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박기영과 길건 등 인기 가수들이 게스트로 출동할 예정이다. 강균성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서울 홍익대 앞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마이 퍼스트 세레나데′(My first serenade)라는 제목으로 단독 공연을 갖는다. 이날 전우성 나성호 이상곤 세 멤버도 참여해 노을의 히트곡 ′붙잡고도′ ′청혼′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강균성은 그룹 ′노을′에서 독립한 후 첫 솔로앨범을 통해 발라드곡 ′널 볼 때마다′를 발표하고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음반,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솔로 뮤지션의 입지를 다진 그는 지난 1월 디지털 싱글 ′이번엔 달라′를 발표하고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날, 공연 게스트로 나서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박기영은 강균성 1집에 수록된 ′그대 나와 같다면′과 ′Fill this night′을 강균성과 함께 듀엣으로 부를 계획이다. 강균성은 "이번 공연에서 솔로앨범 수록곡과 노을 시절의 음악은 물론, 평소 즐겨 부르는 애창곡까지 다양하게 레파토리를 준비했다. 음반이나 방송에서는 미처 다 보여줄 수 없었던, 숨겨진 매력을 모두 선보이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연문의 문의: 02-747-1252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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